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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손품 - 전세수급지수를 통한 지역별 부동산 분위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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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뉴스를 보면 전세품귀, 전세난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셨을텐데, 실제로 부동산시장이 전세난인지 그리고 과거와 비교해서 어느정도의 전세물량이 부족한지를 KB부동산의 전세수급지수를 통해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시세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 지역의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상대적인 크기에 따라 부동산 가격도 변하기 때문인데, 이 때 활용하면 좋은 데이터가 매수매도우위지수와 전세수급지수가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본 매수매도우위지수를 통해 각 지역별 매수자 우위 시장인지 매도자 우위시장인지 확인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전세수급지수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별 전세수급지수를 보기 쉽게 그림으로 확인해보면서 각 지역의 요와 공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수급지수란?

전세수급지수는 전세수요 대비 공급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0∼200 범위에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합니다. 전세수급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매매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전세수급지수가 100보다 높이 올라가면 전세 물건이 없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전세수급지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면 전세공급이 많아 매매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입주물량 데이터를 함께 보면 더욱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데요. 가령 전세수급지수가 상승하는데 향후 공급 물량이 줄어든다면 전세수급지수는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결국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전세수급지수 = 100 + 공급 부족 비중 - 공급 충분 비중

 

이론적으로는 100 이하로 떨어지면 전세공급이 많고, 100을 초과하면 전세물건이 없는 것을 의미하지만 최근 시장을 흐름을 보아 100이라는 지수에 맞추기 보다는 각 지역별 평균치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서 다음의 지역별 전세수급지수를 보실 때 100을 기준으로 보시고, 두번째로는 지역별 평균치와 비교해서 전세수급지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역별 전세수급지수를 간략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 전세수급지수

 

 

먼저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2020년 11월 9일 기준 191.8로 200에 가까워져 전국적으로 역대 최고로 전세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왔습니다. 이론적인 지수 100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운 수치이며, 전국 전세수급지수 평균인 150.9와 비교해서 매우 높은 수치라 전세물량이 많이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도 전국전세수급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평균 전세수급지수는 145.3이며 2020년 11월 9일 서울의 전세수급지수 193.3을 기록해 전세가 얼마나 부족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지역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차트만 보셔도 충분히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되서 차트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데이터로 확인해 봤을 땐 서울 지방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모든 곳이 전세난이 역대 최대인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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